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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냥이 일기

지난 10개월 임신 기록 280days



드문드문 남겨놨던 기록들

2개월
2020 01 03 금요일 : 6주 0일
몸무게 63.0kg / 컨디션 그럭저럭

3개월
2020 01 17 금요일 : 8주 0일
몸무게 63.2kg / 컨디션 그럭저럭

2020 02 10 월요일 : 11주 3일
몸무게 63.2kg / 컨디션 그럭저럭

4개월
2020 03 09 월요일 : 15주 3일
몸무게 65.2kg / 컨디션 그럭저럭

6개월
2020 04 15 수요일 : 20주 5일
몸무게 68.2kg / 컨디션 그럭저럭

2020 04 23 목요일 : 21주 6일
구역질, 태동, 몸상태 좋지 않음, 두통, 다리 경련, 약물 복용(타이레놀)
오늘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먹은 것을 토해냈다.
두통 때문인지 속도 너무 안 좋아서 타이레놀을 하나 먹었다.

2020 04 25 토요일 : 22주 1일
몸상태 좋지 않음, 두통, 약물 복용(타이레놀)
오늘은 두통이 너무 심하다 간만에 일찍 일어나서 그런걸까...ㅠㅠ 너무 아파서 타이레놀을 하나 먹었지만
효과가 없는 듯 하다 아침에 먹은 소고기와 간식 초콜렛을 토해버렸다.
토하고 나니 두통이 조금 사그라든 느낌이다.

2020 05 06 수요일 : 23주 5일
운동을 하려고 했는데 배 아래쪽이 계속 아파와서 저녁에 잠깐 낮잠도 잤다.
따뜻한 핫팩을 놔두니 나아진 것 같다.

2020 05 07 목요일 : 23주 6일
오늘은 11시 반 경 기상을 했당 아점으로 카레와 계란후라이 반숙을 먹고 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저녁 5시경 엽떡을 먹었는데 밤 12시인 지금까지 소화가 안되서 안마기를 하고 있다
효과는 직빵이다. 오빠랑 산책도 다녀오고 유튜버 심으뜸씨의 폭식운동과 팔뚝운동 1세트를 했다.
몸상태는 좋은 편이며 배가 차가워서 걱정이다
운동을 할 떄도 안할 때도 배가 딱딱해질 떄가 있어서 걱정스럽다ㅠ


7개월
2020 05 08 금요일 : 24주 0일
컨디션 즐거움
구역질, 어지러움, 빈혈, 태동, 배당김, 변비, 부종, 두통, 다리 경련
지난주까지 자주 머리가 아팠지만 요즘은 괜찮은 편이다.
몸무게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운동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ㅠㅅ ㅠ 습관을 들이는 것은
어렵다. 응가가 잘 안나오는 것 같아 유산균을 먹고 있다 이걸 먹고 나면 다음날엔 꼭
멋진 응가를 할 수 있다 배가 많이 차갑고 딱딱해진다
왜그럴까 ㅠ 우리 냐냥이는 괜찮은 지 궁금하다.
최대한 간식을 덜 먹고 저녁은 6시 전에 먹고 있다.
건강한 엄마가 될 것이다.
오늘은 아침부터 배가 아팠다 어제 저녁에 떡볶이를 먹고 소화가 안되는 듯 싶더니 오늘아침까지 이어진 듯 하다.
아침을 반그릇 조금만 먹고 방귀를 몇 번 끼니 나아졌다;;ㅋㅋ
시어머니랑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고 4시반쯤 이른 저녁을 먹었다. 피자와 베이크롤 둘다 너무 맛있었다.
배불러서 산책하며 창작지원금 신청을 확인했다. 결과는 미선정이었다. 우울한 마음에 젤리와 초콜릿을 충동적으로 먹어치워버렸다...ㅠㅠ
냐냥이는 여전히 잘 놀고 있는 것 같다.

2020 05 10 일요일 : 24주 2일
오늘은 시아버님생신이어소 아침에 쪼끔 일찍 일어났다. 11시 축하하고 투썸에서 산 케이크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산책은 일상이라 안하면 섭섭하당

2020 05 11 월요일 : 24주 3일
내일은 임당검사여서 먹는 것을 신경써야 했다. 점심은 간단히 먹고 지인 분 전시회에 갔다가
밀크티 쉐이크를 마셨다 저녁으로 갈비탕을 먹었는데 냐냥잉가 있어서 완뚝하기 힘들었땅 ㅋㅋ 배부른데 맛있어서
계속 먹게되는 것 같다. 그리고 산책을 하고 밤 12시에 운동을 30분을 하고 새벽 3시쯤 잠들었따 요즘 계속 3시 넘어 잠들어서
조금 곤란하단.....

2020 05 12 화요일 : 24주 4일
몸무게 68.7kg / 컨디션 그럭저럭
오늘은 임당 검사를 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아침 8시에 기상했고 9시 10분에 검진약을 먹었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후기에 구토를 한다는 산모들도 있었는데 나는 괜찮았따 ㅎㅎ 10시 10분까지 채혈하러 가야돼서 급하게 움직였다.
검사는 채혈 즉시 나왔고 다행이 정상이었다 ㅠㅠ 재검나올까봐 정말 조마조마했다
빈혈끼도 있어서 철분제도 따로 처방 받았다. 왠지 머리가 아프고 그러더라니 철분 부족이였나보다

2020 05 13 수요일 : 24주 5일
오늘은 동대문 시장에 다녀왔다...나는 조개 집착녀... 그렇지만 원하는 조개는 발견할 수 없었다... 돈을 벌었다면 한 줄 짜리를
샀을텐데ㅠ.. 다음에 또 방문해야겠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왼쪽 팔이 저리기 시작하더니 미친듯이 저려왔다
안마기로 팔 지압도 했는데 소용 없었다 누워있는데 오른 쪽 다리도 저려와서 난리난리라고 생각했다

2020 05 14 목요일 : 24주 6일
오늘도 여전히 왼팔이 무지막지하게 저려왔다 그러다 오른쪽 팔도 조금 저리다가 말았따 계속 팔을 피고 있어야 될 것 같다
배가 계속 고파서 저녁에 군만두를 야식으로 먹었다... 어쩔수 없었다 그러고 스쿼트 100개를 하고 플랭크를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사타구니?
둔덕 쪽이 미치도록 아팠다 땡떙 부운 느낌? 그래서 제대로 걷지도 서있지도 못해서 바로 누워버렸다 ㅠ

2020 05 15 금요일 : 25주 0일
아침일기다 아침에도 왼팔은 저린다 팔 윗부분 필 접히는 바로 윗부분이 근육통처럼 저려온다
여전히 사타구니 둔덕 쪽은 아파서 제대로 걷기가 힘들다

2020 05 16 토요일 : 25주 1일
생애 처음으로 제대로 된 간장게장을 먹는 날이었다.
우리 냐냥이랑 같이 처음 먹는 간장게장 ㅎㅎㅎㅎ 냐냥이도 맛있어 했을까? 역시 한식이 입맛에 제일 인 것 같다.

2020 05 17 일요일 : 25주 2일
오늘은 저녁에 치킨을 먹고 산책을 했는데 너무 많이 먹은 탓인지 결국 게워내고 말았따. 그렇지만 너무 버티기 힘들때에는
토하는게 속이 편해서 좋다..ㅠ 그리고 운동을 나름 1시간짜리 유산소를 했따 컨디션은 괜찮았다

2020 05 18 월요일 : 25주 3일
왕냐냥이 덕분에...? 거의 이만보를 걸었다 힘들었지만 운동되는거니까 그리고 보상으로 마카롱을 먹었다 ㅎ
요즘 마카롱을 자꾸 찾아서 큰일이다!!!!!!

2020 05 19 화요일 : 25주 4일
일찍 일어나서 (9시기상) 그런지 아침부터 머리가 조금 아팠지만 괜찮아졌다 오늘 왕냐냥이 따라 외출했고 나가서 많이 걸어다녔다
아침에 속이 너무 더부룩해서 체한 느낌이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나아져서 다행이었다

2020 05 20 수요일 : 25주 5일
오늘은 냐냥이가 나오기까지 D-100 헤헤 설렌다 요즘은 부쩍 화장실 빈도수가 많아졌다
물론 큰거는 아니다...주륵...ㅠㅠ 다리가 더 두꺼워진게 느껴지고 배도 부쩍 커진 느낌이다.

2020 05 21 목요일 : 25주 6일
오늘은 꽤나 늑장부렸다 아무래도 요즘 새벽 3시 이후에 잠들다보니 기상 시간이 늦어지고 있는데 오후 한시쯤 겨우 일어났다
오빠는 배고픈 상태에서 산책까지 하고 왔더니 약간 짜증이 났었나보다..ㅠ 그래서 나도 뭔가 덩달아 초조하고 불안해져서 밥도 먹자마자
체해서 토해버렸다 ㅜㅜ 그리고 어머님이 피자를 드시고 싶어해서ㅓ 피자릉 먹었는데 6조각이나 먹어버려서.. 폭풍 산책과 폭식운도을 했다
폭식 운동을 하고 나니 그나마 소화되는 것 같다 안그랬으면 또 토해서 게워냈을거다

2020 05 22 금요일 : 26주 0일
오늘은 무슨일인지 점심을 먹고 설사를 4번이나 했다..! 저녁에 바깥에 나가야해서 오빠랑 햄버거를 먹었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ㅋㅋ 애기가 더 살 찔까봐 걱정이다;; 나도 살 찌는데 애기는...!!
두둥... 태동도 잘 느껴지고 배도 부쩍 커짐이 느껴진다

2020 05 23 토요일 : 26주 1일
오늘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꽃게찜을 먹었다 ㅎㅎ 강화도에 가서 먹었는데 맛있게 먹은 것 같다
그리고 가보고 싶었던 마호가니 카페에도 갔다 사람이 많았지만 데이지들이 너무 예뻤다 데이지가 이렇게 예쁜지 처음 알았다
그리고 돌아와서 산책하고 폭식운동과 팔뚝운동을 했다 뿌듯한 하루다 ^//^

2020 05 24 일요일 : 26주 2일
오늘은 유난히 피곤한 아침이었다(?) 사실 점심ㅎ 산책하는데 계속 잠이와서 꿈뻐꿈뻑했다 일찍 자야되는데
오빠랑 같이 자고 싶어서 맨날 늦게 자버린다 하하 오늘의 몸은 괜찮았다 나의 소중이 부분이 가끔 퉁퉁 부어오른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정도는 괜찮다!

2020 05 25 월요일 : 26주 3일
점심을 먹고 한시간 후에 피자를 먹었다 뭔가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라 모조리 토해버렸따..ㅜ 요즘은 과자 같은게 먹고나면
너무 힘들다 먹을 땐 맛있는데 먹고나면 너무 배부르고 덥수룩하고..... 하루에 한끼반정도 먹는게 적당한 거 같다

2020 05 26 화요일 : 26주 4일
화요일엔 뭐를 했응까 기억이 안나네 아마 하루종일 오빠랑 같이 느어했을 것이다

2020 05 27 수요일 : 26주 5일
점심즈음 일어나 오빠 수업이 끝난 후 송도로 향했다 오빠가 요즘 지루성두피때문에 가려워해서 피부과를 들렸다 그래도 약을 바르고 먹고
샴푸하니 나아지는 것 같았따 그러고 내 원피스 두벌을 사고 카페에서 카페인 수혈을 했는데 모링가라떼를 처음 마셔보았다 나쁘지 않았찌만
두번은 마시고 싶진 않다 삼각대는 파는 곳이 없어서 그냥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2020 05 28 목요일 : 26주 6일
주말에 급하게 제주도를 가게 되어 옷과 삼각대 촬영소품을 사기로 했다 김포공항에 갔지만 ㄴ이제 일반사람들이 입는 옷은 다 작았고...
또륵 삼각대는 코로나때문에 제품도 없고 박스도 없고 그래서 집에 있는 거 챙기기로 했다. 다이소에 들러 조화를 사야되는데 위치를 잘못계산해서
20분 정도 더 걸어야했다 그렇지만 요즘 체력이 좋아져서 그런지 2만보 걸었지만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바쁜 하루였다

2020 05 29 금요일 27주 0일
점심에는 쌀국수를 먹고 저녁에는 비빔냉면을 먹었다 먹고나서 제주도 갈 준비를 하고 오빠가 보내준 공모에 오랜만에 지원했지만 너무 급하게 써서
느어느너 그래서 저녁에 뭔가 체해버렸는지 자기전에 토해버렸다 으윽... 비빔냉면 소스가 나온 느낌이었다

2020 05 30 토요일 27주 1일
제주도를 다녀왔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9시 비행기로 김포발 제주행으로 갔다 도착하자마자 약간 매운 순두부찌개를 먹고
셀프웨딩촬영을 하고 저녁엔 흑돼지를 먹었다 양손등에 두드러기가 올라와 가려웠지만 알로에를 발랐다
그러고보니 며칠 전부터 왼쪽 허벅지 안쪽 사타구니 옆에 두드러기가 나서 가려워 엄청 긁어댔다 검색해보니 임산부 소양증이란다...하하 임신하고
별걸 다 겪는다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열심히 긁지않고 알로에나 튼살크림을 발라줘여 한다
비행기 타는 동안 냐냥이는 무서웠는지 가만히 있었당 오빠가 쫄냥이라고 했다 ㅋㅋ 귀엽 비행기 안에서 계속 배를 쓰다듬어 줬다

2020 05 31 일요일 27주 2일
제주도 마지막날 1박 2일이었다 날씨가 안좋았지만 10시 넘어서 숙소를 나와 전복죽과 전복설렁탕을 먹으러 갔다 그후 이중섭거리 갔다가 함덕으로 이동했다
함덕을거닌 후 오드랑 빵집에서 빵사고 공항갔다 오늘은 냐냥이가 조금 움직였다 비행기도 타기전에 비행기 탄다고 말해주고 쓰다듬고 하니
냐냥이도 움직였다 손등은 가라 앉았는데 허벅지와 발등 팔목 부분이 가려워서오빠가 알로에를 발라줬다

2020 06 01 월요일 27주 3일
아침부터 종아리에 근육경련이 일어났다 두다리 모듀 그래서 죽느 줄 알았다 간던하게 먹은 둥지냉면은 잘 안맞는지 소화가 안되어서 다 토해냈다

2020 06 02 화요일 27주 4일
두드러기 같은 게 게쏙 난다 왼쪽 허벅지 안쪽 엉덩이 밑 부분 발등 양팔 손등부터 팔꿈치까지 너무 간지러워 알로에를 바르면 조금 나아진다

2020 06 03 수요일27주 5일
내머릿속의 지우개 @.@

2020 06 04 목요일 27주 6일
오늘은 라캉의 거울단계에 대해 공부하려고 논문을 읽었다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그 중 발견한 sns와 나르시즘, 거울단계에 대한 글은 흥미로웠따 이런거 읽으면 우리 냐냥이도 좋아할까? ㅋㅋㅋㅋ
엄마는 공부도 해야돼.....

8개월
2020 06 05 금요일 28주 0일
점심에 산책하고 콩국수를 먹었다 그런데 국수가 양이 많았는지.. 아님속에서불었는지 ㅠㅠ 집에 오자마자 샤워하면서 토했다
그리고 애기 냐냥이 신발을 뜨개질로 만들어보고>< 너무 귀여웠음! 저녁엔 볶음밥과 막창 조금 설빙을 먹었다
처음으로 책을 읽어줬는데 냐냥이가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았다! 내일도 읽어줘야징

2020 06 06 토요일 28주 1일
드디어 임신 후기다! 오늘은 더워서 입맛이 안떙겨서 간단히 그래놀라에 우유를 말아먹고 오후 2시쯤 국수를 먹어쓴ㄴ데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 게워냈다 그리고 졸음이쏟아져 낮잠을 잤다

2020 06 07 토요일 28주2일
내일은 냐냥이를 보는 날이기 떄문에 적당히 먹고?! 적당히 움직이고 적당히 했다 ㅋㅋㅋ 얼굴 꼭 보구 싶다 ㅜㅅ ㅜ 너무너무 궁금해

2020 06 08 일요일 28주 3일
오늘은 냐냥이를 보구 왓다 오늘입체초음파 하는 날이어서 냐냥이 얼굴 보기릉 많이 기대했는데 냐냥이가 역아에 얼굴을 돌리고 있어서
반 정도 밖에 못봤다 ㅠㅠ 흑 대신 귀여운 발과 다리라도 봐서 그나마 다행인가 열심히 고양이 자세를 해서 30주 안에는 꼭 냐냥이 얼굴을 볼테다!

2020 06 09 월요일 28주 4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외출을 안할 수가 없었다 다리붓기가 심해지는게 느껴져 돌아와서 간단한 임산부 요가와 종아리 스트레칭을 쫙쫙했다

2020 06 10 화요일 28주 5일
점심 느즈막히 일어나 간단히 김볶을 먹고 송도에 다녀왔다 일어나서 20분 정도 스트레칭과 고양이 자세 약간의 운동을 병행하였따
고양이 자세는 너무 편하다 냐냥잉가 자세를 바꿔주어 2주 후에는 얼굴을 꼭 보고싶당

2020 06 11 수요일 28주6일
아침부터 종아리 근육경련이 일어났다 연속 이틀쨰다 너무 아프다 끔찍..ㅜㅜ

2020 06 12 목요일 29주 0일
요즘 날도 더워 입맛도 별로 없다 오능 아침에도 종아리에 경련이 일어났다 뭔가 먹어도 허기진 느낌이 든다
계단오르기는 매우 숨차다

2020 06 13 금요일 29주 1일
여느날과 다름없던 하루 오빠랑 오랜만에 전시를 보러갔다 백미당아이스크림을 처음 맛보고 많이 걷고 ㅋㅋ
북촌손만두도 먹고 걷고 서울역에가서 오빠 바지도 사고 왔당

2020 06 14 토요일 29주 2일
느즈막히 김포공항에 가서 엄마 줄 선크림을 사고 구경하다가 롯데리아 가서 아이스크임 먹으며 그림그렸다 오빠가 와서 카레를 같이 먹고
애기 옷들을 구경ㅎ다가 집에 갔다

2020 06 15 일요일 29주 3일
오늘은 김천에 왔다 아팀으로 간단히 백숙과 점심에 찜닭 너무 배부를까봐 조금만 먹었다 그리고 저녁엔 고기를 구워먹고 산책을 하고 왔다

2020 06 16 월요일 29주 4일
김천에서 10시 반 쯤 일어나 엄마가 끓여준 소고기 무국을 먹고 과일도 먹고 배불배불하다가 점심때 닭백숙을 먹고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과 교정기를 새로 맞췄다 교정기가 10만원이라 덜덜했다.... 그리고 베라에 가서 간단히 아이스크림을 먹고 커피를 테이크아웅ㅅ해서 인천에 돌아왔따

2020 06 17 화요일 29주 5일
오전에 오빠대신 강의를 들어주고 간단히 콘프러스트를 먹었당 더워서 입맛이 별로 없는 요즘이다 마시는게 더 좋다
오후에 오빠가 일갓다온 후에 서울대 미술관에 갔다 서울대는 처음이어서 신기했다! 시설도 관리도 깔끔하게 잘 해놓아서 좋았따
그리고 저녁으로 엽기떡볶이를 먹고 너무 배부른 우리 둘은 지하철 두 정거장을 걸었따 만걸음정도였당

2020 06 18 수요일 29주 6일
휴.. 갑자기 또 엄마가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주신 돈을 너무 헤프게 쓴 것 같아 후회막심 중이다...ㅜ 돈도 안벌고 있는데 먹을거로만 한달만에 백만원을 벌써 다 써버린 게 정말 멍청했다 미리 돈을 뺴놨어야했는데 안심하고 막 써버린 탓이다... 그래서 우울해져서 밤에 잠이 안왔따 우리 애기 생각하면 좋은 생각만
해야되는데 수입도 없이 시부모님집에 얹혀있으니 마음이 그닥 편할 리가 없다

2020 06 19 목요일 30주 0일
더워서 자꾸 산책을 못해서 큰일이다 그렇다고 집에서 운동하기엔 덜더루... 일단 움직이긴 해보다 쉽진 않다

2020 06 20 금요일 30주 1일
잠이 부쩍 쏟아진다 요즘 오빠 냐냥이의 도시락을 만들어주고 점심에 낮잠을 잔다 그러면 저녁엔 졸리지 않다! 더워서 그런지 입맛도 별로 없지만
맛있는 건 좋다

2020 06 21 토요일 30주 2일
오랜만에 저녁에 소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토해버렸다... 오빠랑 산책가기전에 조짐이 보여서 참았는데 미처 넘어가지 못한 것들은
뱉어지기 마련인 것 같다

2020 06 22 일요일 30주 3일
애기 신발을 또 만들었다 이번엔 완전 작은 사이즈!! 너무 귀야워 미치겠고만

2020 06 23 월요일 30주 4일
오빠가 일하고 첫 휴무다 그냥 그랬다

2020 06 24 화요일 30주 5일
오늘은 두번째로 냐냥이 얼굴을 보러 시도하러가는 날이다!!! 그치만 이번에도 처참히 실패...ㅜㅅ ㅜ 애기는 다행이 역아에서 제자리로
돌아왔찌만 아기가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어서 제대로 못봤ㅅ다.. 흑흑 비싼 냐냥이 대신 엄마 뱃속에서 뭐가 그렇게 맛있는지 태반을
냠냠하는 것만 봤다

2020 06 25 수요일 30주 6일
간만에 점심에 산책을 했다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요즘은 산책하고 흔들의자에 잠시 앉아 쉬다오는 게 좋다 아기 냐냥이의 움직임은 전보다
많이 줄어든거 같다

2020 06 26 목요일 31주 0일
무럭무럭 자라는 걸까 또 몸무게가 불어나느 거 같다 아님... 요즘 안 움직여서 그런가...ㅠㅅ ㅠ 지금까지 임신 후 8키로가 쪘다 더 찌지 않ㄴ기 위해 많이
노력 중이지만 쉽진 않다 임신이라는 건 참 신기하다

2020 06 27 금요일 31주 1일
며칠간 비가 내려 쌀쌀하더니 간만에 날씨가 좋았따 아침에 오빠 밥을 해주고 점심때 산책하고 다시 산책하고 저녁에도 산챙했다
배가 무거워짐이 날이 갈 수록 느껴지고 잠을 자기에 최적의 자세를 찾기가 힘들다 몸에 열이 많아짐을 느껴서 덥다

2020 06 28 토요일 31주 2일
시간은 금방이다 벌써 6월말이라니 이제 출산용품과 애기용품들을 슬슬 준비해야될 시기ㅣ다 모빌도 마저 만들어야 하고 할게 많은데 잠도 많이오고
으으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

2020 06 29 일요일 31주 3일
오랜만에 소라언니가 서울에 놀러와서 만났다 언니를 만나기 전에 혼자 김포공항에 가서 아버지 생신선물이랑 오빠 피부템을 사려고 둘러보는데 갑자기
식은땀 나고 두통에 너무너무 아팠다 점심때여서 배가 고파 그런 줄 알고 당장 햄버거를 먹었는데 먹고나서 다 토해버렸다..ㅠㅠ 그래서 잠을 자야하나
싶어서 홀에 있는 의자를 돌아다니며 쉬었는데 불편해서 쉬는 것 같지 않았다 계쏙 추위를 느껴서 hnm가서 저렴한 가디건을 사 입으니 그나마 컨디션이
회복되서 저녁에 오빠랑 언니랑 저녁도 무탈히 먹을 수 있었지만 사실 저녁도 먹고 토했다....

2020 06 30 월요일 31주 4일
집에서 냐냥냐냥하구 있는 것도 좋지만 오빠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것두 좋다 오빠냄새를 계속 맡구싶당

2020 07 01 화요일 31주 5일
오빠의 휴무! 오빠는 ㅇ즘 너무 바쁘다 전시도 일도 그리고 냐냥커플의 일도 휴무날이 휴무날 같지가 않다

2020 07 02 수요일 31주 6일
다음주에 우리 애기 냐냥이를 보러 간다 너무너무 보고싶당 ㅎㅎㅎㅎ

9개월

2020 07 03 목요일 32주 0일
허리가 아파 복대를 샀다 안한 것보단 훨씬 낫지만 앉아있을떄도 하고 싶다 ㅠ 맘카페에 보니 앉아있을때는 하지 말래서 최대한 편한 자세로 눠있기로 했다 크크

2020 07 04 금요일 32주 1일
평소처럼 아침에 오빠 도시락을 싸주고 11시쯤 잠들었다 1시쯤 일어났다 점심 간단히 먹고 해쉬브라운 대량으로 만들었따.. 넘나 힘든 것

2020 07 05 토요일 32주 2일
새벽에 또 종아리 경련이 일어났따 이번에는 쉽사리 사라지지 않아서 눈물 날 뻔 했다

2020 07 06 일요일 32주 3일
덥다 날씨가 계속 더워지고 있따 오늘은 응아가 제대로 안나와서 슬펐다... 조금 나오다 말아서 너무 찝찝하다 시원한 응아를 하구싶다

2020 07 07 월요일 32주 4일
아침부터 바빳다 10시에 병원에가서 태동검사와 초음파를 보고 백일해주사를 맞았다 우리 냐냥이 오늘은 얼굴도 보여주고 혓바닥두 내밀어줘서
너무 좋았다 ㅠㅠ 그리고 서울로 나가 이지를 간만에 만나 훠궈를 먹었는데 가게에서 등받이 쿠션과 배려를 많이 해주셨고 나가실 때 선물로 손수건도 주셨다!
갸앙 ㅎㅎㅎ 오후에는 웨딩드레스 투어를 했는데 첫 샵에서는 너무너무 부끄러워서 얼굴을 잘 못들었다 두번쨰 샵부터는 조금 익숙해졌고 마지막 샵이 제일
마음에 들었따 ㅎㅎ 헤헤 돌아오는 길에 오른쪽 발목을 헛디뎌서 약간 접지른 느낌이 들었따

2020 07 08 화요일 32주 5일
아침부터 오른쪽 종어리에 근육경련이 일어났다 ㅠㅠ 요즘은 내가 주물러도 안풀려서 낑낑 거리고 있었는데 오빠가 들어서 주물러주니 괜찮아졌다
기지개를 피는 게 너무 힘들다 잘못 피면 다리에 근육경련이 생겨서 무섭다...덜덜

2020 07 09 수요일 32주 6일
낮에 잠깐 산책을 하고 저녁으로 햄버거를 먹어서 만걸음 걷기를 했다 물을 요즘 많이 마시는데 소화가 잘 되는 느낌이라 계속 마시게 되는 것 같다
오른쪽발목이 삔 건 아직 낫지 않은 것 같다

2020 07 10 목요일 33주 0일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오빠따라 서울에 나갔다 왔다 오후 2시쯤 되니 잠이 쏟아질려 했지만 약간으 ㅣ카페인으로 버틴 것 같다 잘 때 왼쪽으로 돌아 누워
자는게 편한데 팔이 너무 굳어버려 자기 힘들다 오른쪽으로 돌면 숨이 막히는 기분이고 다시 왼쪽으로 눕자니 팔이 굳어서 아프고 진퇴양난이다
기지개를 피면 종아리 경련과 배가 살짝 찌릿한 아픔이 느껴져 기지개 피기가 쉽지 않다

2020 07 13 월요일 33주 3일
오늘은 비가 아침부터 추적추적 내렸다... 날씨만큼 기분도 그닥 좋진 않았떤 것 같다 저녁을 뭘 먹을지 몰라 콘프러스트를 먹었는데 어머니가 그걸 보자마자 자꾸 밥을 안먹고 우유에 말아먹으면 어쩌냐고 로아 영양 부족 걸리겠다고 말씀하셔서 순간 감정이 욱해버렸다 나는 너무 건강해서 탈이라고 점심에는 밥을 먹지 않냐라고 대답했지만 기분이 팍 상해버려서 콘프러스트를 먹는 둥 마는 ㄴ둥ㅇ했다.. 그리고 방 안에와서 잔뜩 울어버리며 오빠한테 투정부렸지만 오히려 그게 오빠를 더 힘들게 한 것 같아 눈물이 더 나왔다... 오빠도 나름중간에서 힘들텐데 괜히 말한 것 같았다 나도 염치없이 애만 덜컥 배서 얹혀살고 있는데 내가 너무 이기적이었떤 것 같다.. 그래서 어머님이랑 아버님이 산책가신 동안에 과자랑 아이스크림을 허겁지겁 먹고 체해서 토해버렸따... 오빠는 오늘운도응ㄹ 가는 날인데 내가 칭얼거린 것 때문에 아무래도 기분이 상한 것 같다 그래서 운동은 안갔다고 한다... 너무너무 미안하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너무 밉다...

2020 07 14 화요일 33주 4일
산전마사지를 받았다 오전엔 오빠따라 압구정에 들렀고 거기서 판모밀과 돈까스를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그런데 배고파서 급하게 먹은 건지 토해부럭다... 그리고 산전마사지를 받고 저녁에 돈까스를 또 먹엄ㅅ다....

2020 07 15 수요일 33주 5일
상견례를 했따 떨리지는 않았지만 배가고파서 너무 밥만 먹은게 아닌 지 모르겠다 초밥 조금(?) 회 사시미랑 알밥을 먹고 후식으로 스무디랑 빵쪼금 먹었는데 저녁까지 배불렀다 근데 뭔가 아쉬워서 돈가스도 먹었다....ㅎ 산책을 안했으면 난 돼지였을거다

2020 07 16 목요이일 33주 6일
어쩌다 보니 오빠한테 말 실수를 한 것 같다..ㅜ 솔직하게 말하고 싶은 부분들도 있지만 괜시리 스트세르 받고 있는 사람 신경 긁어 부스럼 만들까봐 말을 어떠헥 골라내서 해야 될 지 모르겠따.. 역시나 돈은 항상 문제다 시부모님들은 돈은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지만 어쨋든 눈ㄴ치를 주시고 또 눈치를 먹을 수 밖에 없고... 참 뭐든게 쉽지가 않다 휴.. 독립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우리 둘 다 너무 불안정한 생활이라 쉽지는 않을 것 같다. ..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오늘도 내일도...

2020 07 17 금요일 34주 0일
어제가 복날이어서 우리는 오늘장어를 먹으러 갔다 옻닭을 먹으려고 했지만 혹시 옾이 오를까봐 장어를 먹었다 이번이 두번째였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맛있으면 주체가 안된다 너무 많이 먹어서 토하고 싶었는데 산책을 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따

2020 07 18 토요일 34주 1일
아침에 복숭아를 먹어서 그런지 자꾸 설사를 했따 물론 어쩃거나 응아를 할 수 있따는 건 너무 좋다 저녁에느 ㄴ우동을 먹으러 나갔는데 오후 3시까지 장사를 해서 근처 고깃집으로 갔다 너무 맛있엇지만..몸무게가 늘까봐 또 걱정이다

2020 07 19 일요일 34주 2일
일주일은 금방 지나간다 또 한 주가 지나갔따 나느 ㄴ 육아용품을 준비하는 것에 바쁘긴 하지만 안그럴떄도 있따 아기용품들은 재질이 순해야 해서 그런지 너무 ㅣㅂ싸다 물론 이해는 가지만 오빠에게 부담은 주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저렴한 제품들을 차즌 데 쉽지가 않다

2020 07 20 월요일 34주 3일
함께 살아갈 사람이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말을 더 아껴야 되는 것 같다
하고 싶은 말이 생겨도 감내할 줄 알아야하며 타인에게 함부로 분출하지 말아야 한다
그치미나 까르보 불닭을 먹으면 답답한 마음이 한번에 해소된다

2020 07 21 화요일 34주 4일
오늘은 설사와 응가를 합쳐 4번 5번 한 것 같다 이상하게 몸이 비실비실하고 식은땀 나듯이 아픈 느낌에 계속 누워있었다 오빠도 설사를 왕창했따고 하니 둘다 아침으로 먹은 게 잘못됬따 싶었따 저녁에는 뭘 먹을 지 고민하다가 라면을 먹었는데 먹자마자 토했다..ㅠㅠ 그리고 오빠가 와서 바나나우유랑 과자를 망먄ㅁ하고 토했따...

2020 07 22 수요일 34주 5일
아기 냐냥이는 뱃속에서 야금야금 커가고 있따 배가 살짝 간지러워서 튼살크림을 열심히 발라주기로 했따

2020 07 23 목요일 34주 6일
날씨가 너무 안좋았따 비바람에 천둥번개 섬의 장마가 시작인가 했따 그래서 아무것도 못하고 집콕만 했다 아침 점심을 먹고 속이 안좋아서 토했따
어쩔 수 없는 냐냥이다

2020 07 24 금요일 35주 0일
신제일병원을 떠나 출산병원인 청라여성병원에서 첫 진료를 했다 의사 선생님이 너무 많으셔서 아무나 지목했는데 나랑 같은 성씨였다 ㅋㅋ게다가 말도 되게 없으시고...확실히 신제일이랑은 다르다 아침에 만삭촬ㅇ영을 하고 산전마사지를 받았는데 역시나 전부 영원... 뻑하면 백만원이라 너무 부담스럽다
진료 받는데 생각지도 못한 막달검사를 해서 당황했따 피를 4번이나 뽑았고 집에오자마자 기절했다 게다가 몸무게가 10키로가 증가했다...너무 슬픈 사실이다...ㅠㅠㅠ하..

2020 07 25 토요일 35주 1일
친구들이 갑자기 내일 볼 수 있으면 보자고 연락이 왔다 그나마 밖에 나갈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너무 큰 기대는 실망을 아는 법이다 ... 나가서 카페도 가고 싶어
돈이 없는 삶은 정말 피폐하다 오빠한테도 미안하고 나 자신이 너무 괴롭다.. 난 이때까지 뭐한걸까 왜그렇게 펑펑 써댔는지.. 이제와서 어쩔수 ㅓ없다는 걸 알면서도... 일을 하고 싶다 돈을 벌어서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싶다

2020 07 26 일요일 35주 2일
장마의 나날이다 꿉꿉한 기운이 옴몸ㅁ을 감싼다 밖에 나가고 싶지만 모든게 돈이다.. 하루에도 몇번씩 맛있는 걸 사먹고 싶지만 다음달 요금을 생각해서 참아야 한다

2020 07 27 월요일 35주 3일
비가 꾸물꾸물 온다 울적하다 더이상 살찌고 싶지 않아 산책을 두번하고 타바타와 스쿼트를 했따 제발 부지런해지자

2020 07 28 화요일 35주 4일
아침부터 오른 팔이 약간 저리다

2020 07 29 수요일 35주 5일
오랜만에 오빠랑 늦잠을 잤다 오빠도 간만의 휴식타임이었따 느즈막히 일어나 간단히 아침을 먹고 우동을 먹으러 갔다 그리고 코스트코에 가서 장을 봤는데 40만원치나 나와서 당황했다;;;

2020 07 30 목요일 35주 6일
이제 곧 그림그리는 것도 한동안 못하겠지 약가 ㄴ씁쓸한 마음이 든다

10개월

2020 07 31 금요일 36주 0일
오랭만에 민지가 놀러와서 계양역에 예쁜 정원카페도 가고 저녁에 맛있는 짜장면과 아이수크림을 뭄무게를 얻었다 ㅎ 아무것도 안해도 카페에 앉아서 사람들 수다떠는 것을 듣고 있는 게 제일 기분이 좋다

2020 08 01 토요일 36주 1일
갑자기 출산에 대한 공포감이 몰려와서 울고 있었는데 오빠가 와서 달래 주었따 몸무게는 자꾸 늘어가는 것도 신경쓰이고 아가 준비할 것도 많은데 더 어떡해야 할 지 모르겠다... 엄마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

2020 08 02 일요일 36주 2일
점심엔 양념갈비를 먹었다 너무 배불렀찌만 밖에 비가 쏟아져서 나가딜 못했다.. 운동해야 되는데 왜이렇게 게으른걸까 ㅠㅠ 그치만 그덕에 간식은 하나도 안먹었따 저녁엥 소고기를 구워먹었는데 다른 건 안 먹고 소고기만 먹었다 그마저도 엄청 배불렀지만 오빠가 같이 산책해주었따 ㅎㅎ

2020 08 04 화요일 36주 4일
오빠랑 서울에 나갔다 오전에 중고차를 팔고 점심쯔음 홍대에 가서 빕스를 와구왁 먹었따 너무 배거 불러 저녁운 먹지 못했다 그리고 돌어와서 이케아에 가서 애기 침대와 장롱을 샀다 애기가 어느정도 클 떄 까지 쓸 수 잇을 것 같다 ㅎㅎ...

2020 08 05 수요일 36주 5일
오빠는 일정이 있옸지마 너무 피로햐 하는 것 같아소 계속 재웠다 그리고 5시쯤 캐쉬워크로 산 커리퀴누 치킨을 먹었다 너무노무 맛있었다 공원에 정자에서 먹었는데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신선하게 불어서 기분이 좋았따

2020 08 06 목요일 36주 6일
윗쪽배가 간간히 뭉쳐온다 이게 바로 애기가 나걸 준비하눈 신호일까? 떨린다 다리의 붓기는 압박 스타킹을 신고 있우면 괜찮아 진다

2020 08 07 금요일37주 0일
아가는 2.9키로 모뭄게가 자꾸 는다 했더니 아가가 느는거였구나 저심을 먹고 체한 느낌에 토를 했다 오후에 병원을 다녀오고 돈가수를 먹으면서 콜러도 마셨는데 계속 소화가 안되는느낌이라 편의점 가사ㅓ 콜라 한 캔을 다 마시니 좀 나운 것 같다 그리고 우리 애기 냐냥이의 이뿐 침대를 완성해싸 ^ㅇ^ 꺄

2020 08 09 일요일 37주 2일
애기 유모차랑 카시트를 받았다 하나둘씩 애기용품이 늘어가니 뭔가 기분이 뭉클뭉클했따 ㅎㅎ

2020 08 10 월요일 37주 3일
오늘도 비가 오지 않아서 산책을 두번 나갔는데 저녁 산책떄 길냥이를 만났따 마침 참치캔을 들고나가서 그 친구에게 먹였따 엄청 배고팠는지 허겁지겁 먹는게 너무 귀여웟다

2020 08 11 화요일 37주 4일
오늘은 오빠랑 압구정에 나갔다 요즘 장마철이라 비가 너뮤 많이 와서 한강이 잠겼다!! 다행이 오늘은 비가 안내려서 참 좋았따 ㅎㅎㅎ 돌아오는 길에 ㅕㅇ종대교 휴게소를 처믕 들려보았따 넘 좋았따 느리게 흐르느 ㄴ우체통도 있어서 애기냐녕이에게 편지릉 썼다

2020 08 12 수요일 37주 5일
병원에 다녀왔다 병원마다 약간 다르지만 아기의 몸무게는 2.8-2.9사이다 우리애기는 아직 엄마 품에 더 있고 싶은지 아직 내려올 기미도 안보인다구 한다 ㅎㅎㅎㅎ 귀여운 자식 그렇지만 엄마는 빨리 냐냥이 보고 싶단다!

2020 08 13 목요일 37주 6일
아침에 오빠 도시락을 싸주고 낮잠을 자고 느즈막한 두시쯤 일어났다 밥을 대충 먹고 산책도중 과자를 와장창 ㅇ사버렸다..휴 나란 사람 그리괴 돌아와 공모전을 두개 냈는데 안될 것 같다 안그래도 못쓰는 글 안쓴지도 너무 오래되고 쓸려하니 이젠 뭐라고 써야될 지 모르겠다 항상 갑작스레 준비하는 공모전은 희망을 가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잘 준배히놔야 하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다 제발 조그미씩 공부를 하자! 냐냥이의 멋진 엄마가 되기위해

2020 08 14 금요일 38주 0일
화장실이 너무너무 가고 싶다 그치만 안나온다 자꾸 방광이 눌리는 걸까? 화장실으 너무 많이 가서 아랫도리가 아프당...ㅎ

2020 08 15 토요일 38주 1일
오랜만에 홍대에 갔따 민지랑 하람이를 만나고 마지막 만찬인 것 처럼 점심엔 초밥을 저녁엔 스테이키를 먹었다 냠냠 이제 또 언제 혼자 나갈 수 있을 까

2020 08 16 일요일 38주 2일
생각이 많아지면 잠이 안온다 그래서 새벽 시까지 잠을 못자고 있따가 겨우 잠들었따 ㅠ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나보다 카페에 가서 앉아있는데 덥고 식은땀이 주룾ㄹ 나서 집으로 가다 집에가는 길에도 다리 골반쪽이 빠질듯하 ㄴ아픈 느낌도 받았고 오자마자 설사를 했다 저녁을 먹었는데 토할 거 같은 느낌도 났다

2020 08 17 월요일 38주 3일
장마가 그치고 뜨거운 태양이 덮쳐왔따 너무 더워 더워서 걱정이야 내 몸도 뜨거운데!

2020 08 18 화요일 38주 4일
병원에 다녀왓다 애기는 무러 3.37킳!!!!!! 꺄악 그러지만 아직두 엄마 껌딱지라 나올 생각을 안하신단다 크크... 날 너무 좋아해

2020 08 19 수요일 38주 5일
오늘은 요가도 하고 산책도 했다 뿌듯-v- 애기가 얼른 내려오면 좋겟당ㅎㅎ

2020 08 20 목요일 38주 6일
다이소에서 짐볼을 사서 탔다!!! 짐볼타니까 애기가 조금 내려온 기분이다 후훗 낼도 열심히 타야징^~^

2020 08 21 금요일 39주 0일
짐볼을 타능 것도 쉽지 않다! 근데 짐볼에 앉아있는 건 너무 편하다 온르은 뭔가 윗배가 많이 뭉치는 느낌이다 태동인지 뭉치는 건지 여전히 느낌은 긴가 민가 하지만 그럴때마다 아프다는 건 안다

2020 08 22 토요일 39주 1일
킹마트까지 걸어갔다오면 대충 만보가 되는데 화장ㅇ실 가고 싶은 느낌때문에 참 긴장하게 되는 거 같다 압박 스타킹을 안 신으면 특히 발바닥? 발이 붓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든다 오빠가 가끔 주물러 줄떄마다 너무 기분이 좋다 ㅎㅎ 일부로 크게 산 크록스도 이제는 꽉 낀다

2020 08 23 일요일 39주 2일
걷는 거에 숙달되어 있어 그런지 왠만히 걷는거로는 애기가 안내려오는 거 같다...흠

2020 08 24 월요일 39주 3일
에어컨을 쐬서 그런지 일어날 때 컨디션이 별로 안 좋은 거 같다ㅠ 그치만 너무 더워 체온은 안높은데 체감온도가 너무 뜨겁다 내 몸 뜨거워

2020 08 25 화요일 39주 4일
아기는 3.6키로다 다음주에 유도분만 하러 간다... 너무 떨린다... 짐볼.... 살려줘

2020 08 26 수요일 39주 5일
오후에 느즈막히 일어나 떡볶이를 먹고 배불배불했다 유산균을 잘 먹어서 그런지 응아두 잘나오고 짐볼도 열심히 탔다...제발 내려와주라 ㅠ